우리말은 '소리 나는 대로 쓰고', '쓴 글을 보고 읽어서 그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을 가장 큰 원칙으로 합니다. 예를 들면 '해'와 '빛'을 합쳐서 하나의 단어로 만들면 '해빛'이 되는데, 이것을 그대로 발음한 소리 [핻삗]과 서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말 맞춤법에서는 사이시옷(-ㅅ-)을 사용하여 새로운 단어인 '햇빛'을 만들어냅니다.
건축사사무소 사이시옷은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건축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오랫동안 물음을 가졌습니다. 그 것은 고독한 예술가로 남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건축주, 공무원, 시공자, 사용자)에게 있어 '생각한 것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구현하는 조력자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와 '빛'이 만나 '햇빛'이 되는 것처럼 일상 속에 존재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가진 건축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최승호
대표/소장
건축사(KIRA)
Education
2011. 건축전문학사 졸업. 고려대학교
2022. 도시재생석사 재학. 고려대학교
Award
2022.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현상설계 우수상(2nd Prize)
2020.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국토교통부장관상(1st Prize)
2020. 샛디산복마을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 우수상(3rd Prize)
2020. 서울형저이용수변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 입선(Honorable mention)
2009. 성남시 벤치디자인공모전 최우수상(2nd Prize)
2008. Xi design fiesta 입선(Honorable mention)
2006. 한국건축문화대상 계획건축물부문 우수상(2nd Prize)
Exhibition
2016. FRAGMENTS OF A NEW HOUSING LANGUAGE(Singapore biennale, photo essay)
2016. New Shelters :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한국문화예술위원회,정림건축문화재단)
2012. CONVERGENT FLUX (Harvard University, , photo essay)
2010. 공동거주_과도기적발생 (Space 15th , installation)